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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여행

2016.쿠알라룸푸르 #4 교통

by 탱탱이아빠 2016. 4. 1.

앞의 포스트에서도 종종 언급했지만 이번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용한 교통편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쿠폰택시

2. Grab 택시

3. 블루택시

4. 로컬택시


쿠폰택시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나와있지만 주로 공항에서 이용한다. 대부분 택시들은 "미터기 꺽기", "지름길 우회하기" 등의 여러가지 신공으로 택시비를 뽑아가거나 흥정하는척 하면서 꽤 많은 돈을 요구하므로 초행이라면 조금 돈을 더 내고 쿠폰택시를 이용하는것을 권장한다.



3장의 영수증 중 택시카운터에서 1장, 택시기사가 1장을 뜯어가고 손님에서 남겨주는 영수증이다.



본인의 경우엔 탑승자 3명 + 이런저런짐을 포함해서 저정도 가격이 나왔다. class가 premium이라 조금 비싸지만 아내와 아이에게 좋은 첫 인상을 주기위해 조금 썼다...보통 KLIA2에서 쿠알라룸푸르(대충 부킷빈탕)까지 75링깃정도 나온다.



이후부터는 쭉 GRAB를 이용했다.

이런저런 바가지를 피할 수 있고 더운 날씨를 피해 호텔안 혹은 건물안에서 에어컨 바람 앞에서 택시를 기다릴 수 있는 여유도 생긴다. 정확한 요금을 알 수 있으며, 어떤 차를 탈것인지, 어떤 기사가 오는지도 알 수도 있고 언제나 막혀있는 도심에서 정액요금을 지불 할 수 있어 매우 만족도가 높았다.


아래 이미지는 실제 택시를 호출하는 화면으로 픽업 장소와 목적지를 입력하면 주변의 택시들이 나타나고 하단에 원하는 택시의 유형을 선택하면 요금이 나타난다. 동일한 위치에서 택시를 타본 결과 Grab은 7링깃, 일반 택시는 10~20링깃 정도 나왔다. (20링깃때는 차가 너무 막혀 미터기만 쳐다보고 있었다.) 택시 유형을 선택하고 Next를 누르면 택시를 찾는 화면이 나오고 어떤 기사가 오는지 바로 나타난다. (몇분 걸리는지도...)


Grab 택시 호출 화면



아래 이미지는 그동안 이용했던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화면이다.




다음으로는 블루택시...이건 수리아 KLCC에서 한번 타봤다. 쇼핑후 짐은 많고 아이와 아내도 힘들어해서 조금 돈을 더 내고 탔는데... 블루택시는 우선 대부분 소형 RV차들이 많고 정액 미터요금을 받는다. (물론 기본료도, 미터도 조금 더 비싸다) 수리아 몰 정문으로 나가면 택시를 불러주는 직원이 있는데 이친구에게 2링깃을 내고 원하는 목적지를 말해주면 적당한 택시를 불러준다. 대부분 대기하고 있는 택시들 중 순서에 맞게 오는데 미리 에어컨이 켜져있고 친절한 안내도 함께 해준다. 특별한 구분법은 없고... 그냥 파란색 택시를 타면 된다.




마지막으로 로컬택시... 이건 완전히 복불복이다... 기존적으로 미터를 켜고 가는 택시는 나름 괜찮은 편이고 대부분 흥정하려고 한다. 관광객을 봉으로 알기에 주의를 해야 한다. 물론 위험하거나 다른 어려움이 있는건 아닌데... 그저...에어컨이 없거나...시트가 엉망이거나...좀 돌아가거나...정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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