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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랑고2

장박 준비하기 #2 바람막기 (feat. 텐트 스커트) 탱탱이네는 이런 혹한기에도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지난 주말 포천 날씨는 영하 12도였습니다. 장박지에 도착해보니 텐트 어닝 중간에 눈이 녹았다 얼기를 반복해서 이렇게 고드름이 생겼었습니다. 텐트 양옆에 사이드 패널도 자석으로 붙였었는데 바람이 얼마나 불었는지 자석이 다 떨어져서 펄럭이고 있었고... 장박 텐트들만 잔뜩 모여있는 캠핑장에도 무너진 텐트도 있었습니다. 나름 습설에 강한 벨텐트였는데요.... 그래서 일단 사이드 패널을 고정시키고 바람을 막기위해 스커트 공사를 추가했습니다. 사실 스커트 부분이 지난번 철수때 신경쓰여 스커트 마감제를 미리 준비했었는데... 정말 요긴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바닥에 있는 파쉐석을 스커트 마감제에 넣고 이렇게 주변을 고정했습니다. 텐트도 곧 안정감을 찾았고... 저도 .. 2022. 12. 19.
장박 준비하기 #1 바닥공사 (feat. 듀랑고 R2) 탱탱이네는 캠핑을 좋아(?)합니다. 사실 아내와 아이는 그냥그냥인데 제가 좋아하는거죠... 올해는 면텐트를 가지고 장박에 나섰습니다. 많은분들이 겨울에 캠핑을 다닌다 하면 "추운데 괜찮아?" "우리는 추운거 싫어서 여름에만 다녀" 등등의 반응을 보이십니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지 모르겠지만 캠핑은 겨울이 제맛인것 같습니다. 봄, 가을은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습니다만 (황사빼고) 벌레들과 싸와야하고 날씨와도 싸워야 합니다. (자칫 춥기도 혹은 덥기도) 여름은.... 더위를 피하거나 벌레들과 더 싸워야 하고요... 이에반해 겨울은... 상대적으로 쾌적합니다. 물론 텐트밖은 춥고, 텐트안의 온도를 적절히 맞출 수 있다는게 전제되면요... 각설하고... 장박시작을 알리는 바닥공사 내용을 아래 적습니.. 2022.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