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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가습기 살균제

by 탱탱이아빠 2016. 4. 19.

가습기 살균제와 관련하여 안타깝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무력감에 기록을 남깁니다.

대부분 기사를 복제한 글이며 개별 기업 및 단체의 명예를 회손하거나 영업을 방해하기 위함이 아닌 사건을 정리해보기 위함이며, 각각의 해당 기업/단체들이 어떤 일들을 해왔고 어떤 제품에서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사회적으로 어떤 운동이 관련 사건으로 인해 발생했는지를 기록하고자 합니다.




사건의 내용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한 사람들에게서 기도 손상, 기침, 호흡 곤란 등의 폐손상 증상이 나타나고, 그로 인해 임산부, 영유아, 노인 등이 사망한 사건이다.

2011년부터 가습기 살균제 사용자들의 발병 및 사망 사실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의료기관의 신고로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폐손상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추청된다는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살균제 판매 중단 및 수거 명령을 내렸다. 이어 2012년에 인체독성을 최종 확인했다.

질병관리본부는 1차 조사에서 168명을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피해자로 인정했다. 이후 2015년 4월 23일 환경부가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사건이 재조명 되었다. 2차 조사는 1차 조사 때 신청하지 못한 폐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했으며, 53명을 추가 피해자로 확정했다. 그 결과 정부가 인정한 피해자수는 총 221명이 되었으며 그중 사망자는 92명이다.

다음백과사전

위키백과의 사건 내용 기록 링크

https://ko.wikipedia.org/wiki/%EA%B0%80%EC%8A%B5%EA%B8%B0_%EC%82%B4%EA%B7%A0%EC%A0%9C_%EC%82%AC%EA%B1%B4





2011년 봄, 임산부들에게서 원인불명의 폐 손상 증상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같은 증상으로 숨지는 사람이 갈수록 늘어났습니다.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가습기 살균제’.


하지만 5년 동안 피해자들은 사과도 보상도 받을 수 없었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가족 (2011년 11월 12일) : 질본(질병관리본부)에다가 전화하니까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 여기가 구멍가게냐고! 전화도 하지 말라고!]


2011년 봄, 임산부 7명이 원인 불명의 폐 질환으로 입원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4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데 5년 전인 2006년, 영유아 7명이 유사한 증상으로 숨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조사팀은 희생자들의 공통점을 발견합니다.


공기 중의 ‘무언가’를 들이마셨기 때문에 기관지 주변의 폐가 손상되었다는 겁니다.


4개월 뒤, 조사팀이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권준욱/질병관리본부 간염관리센터장 (2011년 8월 31일) : 가습기 살균제가 원인 미상 폐 손상의 위험요인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2달 뒤 나온 동물 실험 결과를 통해 가습기 살균제로 인한 재앙이었음이 확실해집니다.


원인물질로 지목된 성분은 폴리헥사메틸렌구아디닌 인산염과 염화 에톡시에틸구아디닌.


샴푸나 물티슈에 들어가고 정화조나 물탱크를 청소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성분입니다.


문제는 이 성분들을 ‘가습기 살균제’로 사용했다는 겁니다.


가정에서 흔히 쓰이는 초음파 가습기는 물을 진동시켜 미세한 물 분자를 공기 중으로 날려보냅니다.


이때, 물에 섞인 가습기 살균제의 성분은 물 분자의 1/100 정도의 작은 크기로 공기중으로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이 작은 살균제 입자는 ‘필터’ 역할을 하는 사람의 호흡기를 지나 폐 깊숙이 침투해 상처를 내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상처가 나고, 회복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그 자리가 종이처럼 뻣뻣하게 굳어집니다.


이른바 ‘폐 섬유화’ 증상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폐가 딱딱해진다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호흡곤란에 빠져 끝내 죽음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시민단체가 집계한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는 1528명.


이 가운데 239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2016년 4월 29일 SBS 김도균 기자



관련 기업 및 단체


- 옥시 

- 롯데마트

- 홈플러스

- 세퓨

- 서울대

- SK케미컬



  • 옥시


살균제의 위험성을 알고서도 판매를 진행. 법인명을 바꾸어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나 바뀐 법인명을 계속 찾아서 올려야겠다.

증거인멸, 조작 등을 파렴치하게 생명을 담보로 진행한 영국회사...

영국회사라 그런가? 동양인들에 대한 사죄에 옹색하고 피해보상에 두려워한다.



아래는 http://gginfo.tistory.com/189 에서 언급하신 불매운동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 롯데마트

  • 홈플러스


  • 세퓨


  • 서울대


  • SK케미컬


가습기 살균제 원료(PHMG) 제조회사인 SK케미칼(당시 유공) 1994 가습기의 물때를 제거하며 인체에 전혀 해가 없는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힌바 있다. SK케미칼은 그동안 가습기살균제 원료의90%를 공급해왔고, 정부가 밝힌 피해자 중 90% SK케미칼 원료로 만든 가습기살균제를 사용한 피해자들이다. 2013년 심상정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SK케미칼은 가습기살균제 원료의 흡입독성을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맛있는 뉴스토마토]


  • 대한민국 정부

보건복지부는 가습기살균제가 사망 원인이라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고도 피해 문제는 제조사와 소송하라며 소비자를 외면했고, 환경부는 가습기살균제 피해가 환경보건법상의 환경성질환으로 결정된 이후에도 피해신고조차 제대로 받으려 하지 않았다. 처벌과 퇴출이 필요한 곳은 보건복지부와 환경부이다. 공정거래위원회도 TV 등을 통해 가습기 살균제가 안전하다며 허위광고한 옥시 레킷벤키저에 5000만원, 홈플러스와 버터플라이이팩트에 각각 100만원씩 총 52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는 데 그쳤다.롯데마트 등에는 경고조치만 내려졌다. 많은 소비자의 죽음을 부른 마케팅을 한 업체에 대한 처벌이라고 볼 수 없다.

[맛있는 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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