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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국내여행

21.09.05_강화 루지 체험

by 탱탱이아빠 2021. 9. 8.

코로나 4단계이기는 하나 그동안 너무나도 집콕모드였던 우리는

지난주부터 슬슬 with 코로나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초4인 딸과 함께 조금씩 색다른 경험을 해보고자 이번에는 강화 씨싸이드리조트에 있는 

루지(LUGE) 체험에 나섰다.

 

좀 더 서두르려 했으나 주말 아침을 집에서 대충 해결하고,

씨사이드리조트에 도착하니 10시반쯤 되었다.

 

주차장은 여유가 있는 듯 하였으나, 미리 사이트에서 예매한 루지&곤돌라 2회권을

무인발권기에서 출력하여 줄을 서니 곤돌라 탑승시까지 약20분정도 소요! 

 

곤돌라에서 내리자 루지 탑승까지는 그리 오랜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한번에 20명 남짓(5행 4열정도) 사람들이 짧은 설명을 듣고 바로 코스를 내려가는 방식이었다.

생각보다 조작도 간단했음. 핸들을 앞으로 밀면 GO, 뒤로 STOP  

 

강화씨사이드리조트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티켓

 

 

 

루지 첫탑승과 재탑승 줄이 나누어져 있는데,

1회 루지를 체험한 후 재탑승 하기 위해 곤돌라 줄을 서려니 처음에 두배나 되는 줄이.... 또로로..

하지만, 첫탑승줄은 주차장입구까지.. 아자! 힘을 내서 기다림.

 

이제 제법 선선한 가을이라 날씨이지 않을까하여 딸아이한테

긴팔, 긴바지를 권했는데,

생각보다 햇빛은 따가웠고 무더웠다.ㅜㅜ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면 3층짜리 전망대가 있는데,

1층은 Take-out 스낵바, 2층 야외전망대,

3층에는 1시간에 1바퀴씩 회전 하도록 설계되어 있는 비행접시 모양의 Cafe가 있다. 

1회 체험 후 2회 탑승 전, 3층 회전전망대 카페에서 아이스커피와

군고구마라떼 한잔을 먹으며, 강화 바다를 한눈에 담았다.

 

한숨 돌리고 다시 루지 탑승하러 고고!!

 

 

 

 

루지는 오션/밸리 두가지 코스가 있었는데, 설명하는 직원 말로는 밸리코스가 좀더 경사지다고 했다.

 

첫 탑승때는 오션, 두번째는 밸리 코스를 타기로 정하였으나,

처음 경사로에서 조정하는 데 조금 당황했던 탱탱이조금 겁을 먹어서 

두번 다 오션코스로 타는걸로 결정!

10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인데, 벌써 어느새 커서 이런것도 혼자 탈 수 있다니..감개무량!

 

코스 중간 중간에 포토 스팟이 있는데, 타고 내려오면

놀이공원에서 흔히 볼수 있듯이  화면에서 확인 후

잘 나온 사진을 뽑을 수 있다.

 

트랙은 1.8km/line라는 동양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 걸맞게

우리 가족 모두 만족한 체험이었다.

탱탱이가 겁이 좀 있는 편인데, 꽤 재미있었는지

그날 이후로 또 타고 싶다는 말을 몇 번이나 했다.

 

 코로나 좀 괜찮아지면 또 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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