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토끼와 거북이

제주시 - 토끼와 거북이

제주 출장을 다녀오면서 들렸던 식당 중 음...그냥그냥 무난한 식당입니다.

우선... 여기를 들렸던 이유는 제주식(?) 점심을 먹고 싶은데 마땅히 아는곳이 없어 공항 근처에서 식당을 찾아본 결과 좋은 평가가 있던 몇개의 식당중 무작위로 찍고 왔습니다.

공항에서 10분쯤 달려서 도착했는데요... 음... 여긴 딱 그냥 단체관광객을 위한 식당같았습니다. (외부나 실내 인테리어나...) 몇몇 TV프로그램에서 나왔다는데... 맛집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했습니다.

 

가격은 그리 저렴하지 않습니다. 저희는 3인상을 먹었는데요...약 10만원정도 나옵니다...(1인 한상에  3만원 조금 안합니다.)

나온 음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본 상이 셋팅되는데 그냥 먹기 무난한 수준의 음식들입니다.

그나마 제주를 느낄 수 있는건 아래 몇가지 요리들입니다. (제 입맛엔 그나마 돔베기가 좋았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갈치조림....ㅎㅎ 다먹고 빈그릇만 남았습니다...

일단...맛은 뭐... 양념맛이라 먹을만 했습니다만... 갈치가 좀 작았습니다... 아무래도 제주산이라 그런가? 하는 생각도 있었지만...차라리 수입산이라도 갈치가 좀 더 컷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고등어 구이도 보통 생선구이집에서 먹을 수 있는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총평을 하자면 그냥 관광객 코스입니다. 그렇게 비싸지 않게 제주음식을 골고루 먹을 수 있지만 맛은 그저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