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리포지터리 (Institutional Repository : IR) 도입을 위한 기초자료

기관리포지토리 도입효과

 국내외 다양한 연구를 통해 기관리포지터리의 유용성과 오픈액세스의 효과를 검증하는 다양한 결과가 입증되었습니다. 아래는 연구의 사례입니다.

• Antelman(2004)은 오픈액세스 논문과 그렇지 않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 비교를 통해 오픈액세스 논문이 후속 연구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크다는 사실을 증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철학, 정치학, 전기․전자공학, 수학 분야의 논문들을 대상으로 표본을 선정하고 이들의 오픈액세스 여부를 조사하였다. 오픈액세스 저널에 등재하거나 리포지터리에 등록하는 등 일반적인 형태의 오픈액세스 이외에 Google을 통해 원문을 제공하는 것까지 오픈액세스에 포함시켰다. 

• 오픈액세스와 비오픈액세스 논문의 피인용 횟수 차이 등을 비교한 결과 학문분야별 특성에 따라 논문의 오픈액세스 여부와 피인용 횟수 등에서 차이가 있었지만 공통적으로 오픈액세스 논문들이 비오픈액세스 논문들에 비해 피인용 횟수가 더 많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 Eysenbach(2006)는 오픈액세스 논문의 피인용 효과를 출판 후 시점에 따라 분석하였는데, 이를 위해 2004년 6월부터 12월까지 PNAS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를 통해 발표된 212편의 오픈액세스 논문과 1,280편의 비오픈액세스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출판 후 0~6개월, 4~10개월, 10~16개월의 3개 구간으로 나누어 연구하였다. 

• 연구 결과 출판 후 4~10개월 구간의 오픈액스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비오픈액세스 논문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서관에서 널리 구독하는 저널에 등재된 논문이라도 오픈액세스가 허용되는 논문들이 동료 연구자에 의해 더 빨리 이용되고, 더 많이 이용되며 피인용 횟수도 높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 Gaule과 Maystre(2011)는 논문의 질과 오픈액세스 허용 여부가 피인용 횟수의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오픈액세스 출판이 논문의 피인용 횟수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음을 증명하였다

• Lawrence(2001)는 온라인상에서 원문을 입수할 수 있는 논문과 그렇지 않은 논문의 피인용 횟수를 비교하였다. 컴퓨터 공학과 관련 분야의 컨퍼런스 논문 119,924편을 대상으로 온라인상에서의 원문 공개 여부와 피인용 횟수를 조사․분석한 결과, 온라인상에 공개된 논문들의 평균 피인용 횟수는 7.03회로 그렇지 않은 논문들의 평균 피인용 횟수 2.74회에 비해 2.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논문의 피인용 횟수는 온라인상에서의 원문 공개 여부와 상관관계가 있으며 특히, 많이 인용된 논문일수록, 그리고 최신 논문일수록 온라인상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또 온라인상에 공개된 논문은 일반 연구자들의 접근이 용이하기 때문에 가시성이 확대되어 읽혀질 가능성이 높고, 질적으로 우수한 논문일수록 온라인상에서의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국내 주요대학 도입현황

1) 서울대학교

• 도입시기 : 2008년

• 주요 데이터 : 학술논문, 학술대회발표논문, 내부발간간행물, 학위논문 등

• 등록 데이터 수 : 76,000 여건

• Webometrics 순위 : 세계 315위, 국내 1위

• 연간 상세정보 조회 수 : 100만건 이상

• 연간 다운로드 수 : 60만건 이상

[2013년도 방문자별 국가순위]

2) 카이스트

• 도입시기 : 2007년

• 등록 데이터 수 : 150,000 여건

• Webometrics 순위 : 세계 525위, 국내 2위

• 연간 상세정보 조회 수 : 80만건 이상

• 연간 다운로드 수 : 50만건 이상

[2013년도 방문자별 국가순위]

3)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

• 도입시기 : 2013년

• 등록 데이터 수 : 38,000 여건

• Webometrics 순위 : 세계 1,382위, 국내 3위

• 현재 의학도서관만이 의대관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2013년도 도입 후 현재까지 방문자별 국가순위]

구글을 통한 검색빈도 현황

기관 리포지터리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현황을 분석하면 국내 대부분의 리포지터리가 주요한 트래픽의 출발점으로 구글을 통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래 표는 서울대학교의 현황으로써 운영 6년차의 시스템이며 시스템 홍보가 상당히 진행된 것을 감안하여도 60%에 육박하는 구글을 통한 접속은 상당한 수준이다.

[기관 리포지터리 유입 현황 : 서울대학교 2013년]

도입시점이 비교적 최신인 타 대학의 리포지터리는 구글을 통한 접속 빈도가 85%를 상회하는 것으로 확인되어 구글을 통한 사이트 접속의 비율은 절대적임을 알 수 있다.

[기관 리포지터리 유입 현황 : 연대 의대 2013년]